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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후기] 목동/오목교 억조1978 에서 깍두기 볶음밥과 디저트 팥빙수 그리고 주차정보

by Warehaus 2022. 3. 15.


안녕하세요 warehouse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점심으로 "억조1978" 에서 고기를 먹고 깍두기 볶음밥을 먹고왔습니다.

억조 197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10길 24 2층
주차 : 1층 발렛 제공


억조 1978 자리는 목동에서 정말 오래 된 조가네갈비가 있던 장소인데요

리모델링을 하면서 이름까지 바꾼 것인지.. 어느순간부터 이름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고기는 항상 무난했던 것 같은데 목동 주변에 워~~~낙 먹을게 없다보니..
룸에서 먹는게 필요할 때는 가끔 가는 것 같았어요

아버지는 종종 갈비탕 먹으러 오신다고 하시네요

억조 1978의 깍두기 볶음밥


고기를 먹고나니 냉면과 깍두기 볶음밥 둘 중에 뭘 먹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대도식당에서 먹는 깍두기 볶음밥이 너무 맛있었어서 그 맛을 생각하고 주문을 해 봅니다.

가격은 1인분에 5,000원

근데 처음에 이상한 국물을 잔뜩 부어주셔서 조금 당황했네요
밥 양은 보시다시피 꽤나 푸짐했어요!


깍두기 국물을 잔뜩 끓이시더니 밥을 넣고 비벼주시는데요,
흐음..

뭐랄까요.. 대도식당은 등심을 잔뜩 구운 기름에 비벼먹는 밥이 정말 매력적인데
그 맛은 안났습니다.

그냥 정말 무난한 볶음밥.. 너무 무난해서 기억이 안날 지경이에요

저희 가족은 안심과 등심 위주로 먹었는데 조금 더 기름진 부위를 먹었어야 했으려나요 ㅎㅎ
억조모둠 시켰으면 차돌박이 같은 부위도 나와서 볶음밥은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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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팥빙수


밥을 다 먹고나니 작은 그릇에 팥빙수를 서빙해 주시는데요
아 요거 물건이네요

그냥 너무 평범한재료에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빙수인 건 맞는데
고기랑 깍두기 볶음밥을 먹고 마무리하기에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건 고기맛이나 볶음밥 보다 빙수가 기억에 난다는것..

그래도 가족들 끼리 private 하게 룸에서 먹기에는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서비스는 사실 가격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야채도 다 안구워주시고 .. 뭔가 바쁘신 느낌..

가족 행사나 대접해야할 일 있을때, 그런데 꼭 목동지역이어야 만 하는 상황이라면
억조 1978도 좋은 고깃집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