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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위례역, 밀리토피아 근처 카페추천 -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루아스(LUAS)

by Warehaus 2022. 5. 7.


커피 루아스


031-754-2595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6
오전 10시 ~ 오후 9시






위례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가볍게 산책을 하는 도중
야외에 있는 테이블이 눈에 들어와 방문 한 곳


커피루아스


볕이 너무 좋은 날이어서
길가에 앉아 한적하게 있고 싶어서

아메리카노 4,500 원
두 잔을 시켰다.

사장님은 인상부터가 너무 친절이 묻어있으신데
이곳은 처음이었지만 여러번 보았던 손님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트레이에 커피를 내어주시는데
한적한 시간대여서 그런지 자그마한 finger snack을 서비스로 내어 주셨다.


촉촉한 식빵 같은 빵을 주셨는데
달지도 않고 너무 담백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커피..
사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다.

커피 본연의 향을 느끼는데 한계가 있어서
그냥 시원한 맛에 먹는데

다른사람도 비슷하겠지만,
보통 너무 탄맛만 아니면 잘 마시는 것 같다.

루아스 커피는 산미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고
바디감이 좀 있는 편이었다.

원래 스타벅스 가려고 했는데..
스벅 커피는 너무나 많이 마셔서 이제는 평범해 진 걸까?

커피 루아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 보다는 맛이 좋았다.

빈티지한 느낌이 있다


카페 테이블이나 트레이는 약간 빈티지한 느낌이 있다.

세련되고 힙한 느낌은 아니지만
나무가 주는 편안함은 정말 무시 못한다.

여기서 여자친구와 2시간은 앉아있다가 나온 것 같다.
이런저런 수다를 많이 떨었는데
볕 좋은날에 앉아있기 너무나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이쪽은 위례 중앙쪽이랑 조금은 거리가 있어서
번잡하지 않고 상당히 평화롭다.

멍하니 있고싶거나 혼자만의 사색이 필요할 때
카페루아스 완전 추천하고 싶다.

+

스피커가 좋은지 음악이 상당히 기분좋게 들리는데
선곡을 직접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노래 많이 듣다가 자리를 떠났다.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장소인데
날씨 좋은날에 다시한번 오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카페 루아스는 그런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