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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 홍도여행 남문펠리스/남문횟집에서 저녁 정식(매운탕, 광어,우럭)

by Warehaus 2022. 5. 21.

남문펠리스횟집

061-246-2005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51-5 남문펠리스횟집

 


 

우리는 홍도 남문펠리스에서 2박 3일을 숙박 했다.

 

둘째 날,

사진을 찍느라 너무 고생을 한 날이었는데,

한끼는 제대로 먹어야겠다 싶어서

1층에 있는 남문펠리스 횟집에서 저녁정식을 먹었다.

 

 

남문펠리스 횟집 전경

 

저녁 정식 예약을 해두고오니 어느정도 셋팅이 되어 있었다.

투숙객 할인은 따로 없는듯 하다.

 

가격은 7만원

 

한끼에 7만원이 그리 싸지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 결론은 7만원으로 이정도 저녁이면 나쁘지 않다 였다.

 

 

자리에 앉으면 이런저런 반찬을 가져다 주신다.

하나같이 다 신선하다.

그리고 메인인 회가 나오는데

광어와 우럭 조합으로 되어있다.

사실 어느 횟집이든 광어 우럭은 많겠지만..

살 하나하나가 두툼하니 정말 맛이 좋았다.

 

남문횟집 수조를 보면 광어가 정말 큼지막해서

실하다는 표현이 딱이다.

 

 

모든 생선이 자연산이라고는 하시는데

진위여부를 떠나서 일단 신선하고 맛있는건 사실이다.

 

입에 착착 감기는 활어회의 맛이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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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인지, 조리를 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먹는 와중에 생선살로 전을 만들어 주셨다.

 

약간 핫바? 어묵같은 느낌인데

따듯하니 아이들 입맛에 좋을 것 같다.

 

 

적당히 회를 먹고나서 끓이기 시작한 매운탕.

 

보통 생선대가리만 넣어서 국물을 내고

술안주로 먹는게 보통인데

 

이 매운탕은 살이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살 먹는 것도 일이었다.

 

우리는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매운탕 먹기가 좀 애매해지 않나 싶었는데,

먹을게 많아서 좋았다.

 


홍도에 다시 오게된다면

남문펠리스 모텔/횟집에 아마 또 들르지 않을까 싶다.

 

일단 횟집의 석양 뷰가 너무나 좋은 곳이라

입지 깡패다.

 

숙박의 경우

처음 체크인을 하기에 위치상으로 좀 멀지만

짐도 터미널에서 배달 해 주시고

몸이 불편하지 않는 한 걸어가는데 5~10분이면 족하다.

 

방에 있는 창문이 조금 더 깨끗했더라면 안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었을텐데

그 부분 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나 보다.

 

아무튼 저녁식사는 너무 만족스러웠고

좀 든든하게 먹은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