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만 있고 책상이 없어서 고민하던 나
결국 데스커 책상을 구매하게 되었다.
20평대 초반의 집이라서 공간 자체가 너무 협소해서
큰 책상을 두기가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책상 편의성만 따졌을 때에는
1200 * 600 을 사고싶었지만
방 사이즈 대비 너무나 커서 1000 * 600 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기본 테이블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두닷 1000 * 600 테이블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와 책상 다리 디자인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패스
데스커 같은경우 기본 테이블은 1200 * 600, 1000 * 400 조합으로만
팔고 있어서 내가 사고싶은 사이즈만 없는 환상적인 모델구성을 보여줬다.
불행 중 다행인지 콘센트 테이블은 1000 * 600 사이즈가 있어서
필요하지 않았지만 데스커 빌트인 콘센트 테이블을 구매하게 되었다.
데스커 1인 노트북 책상 (빌트인 콘센트) 1000X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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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게되면 배송설치 여부(시공비)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격차이가 몇 천원 정도 차이가 있다.
나는 배송설치를 요청했고, 직접 방문하셔서 조립 / 설치까지 마무리 해 주셨다 (돈이 참 좋다.)
사실 편하게 쓰기에는 작은 사이즈다.
이런저런 물건은 놓을 수 없고 정말 최소한의 작업 공간만 제공하는 사이즈이다.
원래 좀 제대로 된 의자를 사려고 했지만
좀 더 큰 집으로 이사 갔을 때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다음 기회를 노려본다.
1000 사이즈 책상이 꽤나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컴퓨터를 할 자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나는 만족스럽다.
원래 모니터랑 스탠드를 같이 두려고 했었는데... 이 크기로는 좀 어려울 것 같다.
그나저나
데스커 책상은 처음 사용해 보는데 왜 인기가 있는지는 알 것 같다.
예전 이케아 테이블 퀄리티에 너무나 큰 실망을 했던 나로서는 이런 견고함이 꽤 만족스럽다.
그저 좀 더 큰 사이즈를 언제 쓸 수 있을지.. 생각만 드는데
아쉬운 크기지만 그래도 잘 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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