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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수채화 그릴 철판요리 내돈내산 솔직후기 / 주차정보

by Warehaus 2022. 6. 20.

수채화 그릴 철판요리

0507-1455-7896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오야남로 39 1층
11:30 ~ 22:00
예약 : 네이버 예약
http://naver.me/GnGy4EY4

여자친구와의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수채화그릴 철판요리
세곡/자곡/율현 주민들에게는 나름 소문이 나 있다는 곳이라고 들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 주변에 새소리 물소리라는 카페도 꽤나 유명한데
바로 반대편에 이런 철판요리집이 있을줄이야..
주차는 건물 지하에 3~4대 정도 가능한데
만차라서 주변 길목에 세웠다.
길목에 차들이 많은 걸로 봐서는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았다.


입구를 보면 생 랍스터용 수조가 있고, 와인을 추천하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렇게 좋은 음식을 먹을 때 마다 가볍게 술 한잔을 하고싶은데
차 때문에 못마시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술은 스킵이다.

와인 가격은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듯!

들어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계세요~를 외쳐본다.

카운터 앞에는 커피를 마실 것 같은 자리들이 있다.
설마 손님 많을때 기다리라고 마련해 둔 자리인가?
예전에 애나의 정원에서도 이런 자리들이 있었는데
디저트를 먹는 곳인지 .. 궁금하긴 했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니 굳이 묻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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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로비(?)를 구경하다가
자리를 안내받고 착석을 했다.

에어컨이 신명나게 돌고있다.
철판 자체가 불이 세다보니 방마다 에어컨은 필수인 것 같다.

테이블에는 메뉴판이 놓여져 있는데,
굳이 랍스터에 미련이 없는 우리는 디너 B 메뉴( 안심, 고기 100g ) 로 주문을 했다.
가격은 8만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쉐프님이 들어와서 요리를 시작한다.
가장 처음 구워지는 요리는 야채구이

양파로 화산을 만들어서 불쇼도 보여주시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았다.
이런게 철판요리의 묘미인데..
그렇게 야채를 먹기 시작하면서 부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 별다른 사진이 없다.



정신차리고 나니 쉐프님이 볶음밥을 하고계셨다.
1주년 기념일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사랑이 넘치는 볶음밥을 만들어주신 쉐프님..

볶음밥을 먹고 나서 나오는 아이스크림 후식
커피로 선택도 가능한데 저녁이라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좋았다.
유지방이 조금 더 많은 아이스크림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기름진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기에는 아주 적합한 디저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