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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디즈 서울대의자 아이블 화이트쉘 샌드베이지 솔직한 사용후기, 장단점

by Warehaus 2022. 7. 9.





의자를 샀다

이케아 의자로 최대한 버텨보려고 했지만,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엉덩이에 부담이 많이 되어서 어쩔 수 없었다.


유력한 후보 T50



예전부터 시디즈 T50 이 나름 괜찮은 제품이라서 나의 첫 후보군은 T50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허리를 받쳐주는 부분이 별로라는 후기들이 많았고,
의자 다리가 전부 바퀴가 달려있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예전부터 바퀴가 달리지 않은 독서실 느낌의 의자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T50 은 후보군에서 제외가 되었다.

사실 내가 재택근무를 하면서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고민 없이 허먼밀러 에어론을 구매했을 것이다.

허먼밀러도 바닥에 바퀴 달려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할 수 있겠지만..
에어론 체어 정도 되면 바퀴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는 게 갈대 같은 나의 마음인가 보다.

결론적으로 나는 재택을 하지 않고
하루에 길어야 3~4시간 정도 앉기 때문에 그 정도만 도와줄 수 있는
바퀴 없는 의자

시디즈 ible(아이블) 화이트 쉘 메쉬의자를 최종 선택했다.

시디즈 ible(아이블) 화이트쉘 메쉬의자(TNB501FE) 공부의자

COUPANG

www.coupang.com


색상은 화이트 쉘과 블랙 쉘이 있는데,
일반적인 집에서는 화이트 쉘이
사무실에서는 블랙 쉘이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쉘 샌드 베이지로 주문했다.


배송


배송은 한 3~4일? 그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요즘 유통 대란이라나 뭐라나..

기름값도 비싸고 사람도 없고
화물 파업도 이래저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나름 빨리 온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사님이 집까지 오셔서 설치해 주셨다.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의자가 좀 크다?

데스커 책상이 작은 건지... 의자가 큰 건지
뭔가 밸런스가 잘 맞지를 않는다..ㅠ

데스커 책상 가로길이가 1200~1400 정도는 되었어야 하나보다..

1,000 mm 정도의 책상에 아이블은 조금 큰 느낌이다.

조금 크면 뭐 어떤가

의자만 편하면 됐지

그렇게 살포시 앉아본다.


편안함



일단 시디즈 아이블은 앉았을 때 잠이 오는 그런 컴포트 체어는 아니다
그리고 머리 받침도 없어서 뒤로 눕는 자세에는 조금 한계가 있다.

앉다가 찾게 된 단점인데
사실 아무 생각 없었는데 보니까 높이 조절이 안된다;;

나 같은 일반(?) 체형은 크게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는데
체형에 따라 조금 불편함을 호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쿠션감과 등을 받치는 탄성 정도는 아주 적절했고
책상에 앉아서 무언가 하기에 딱 좋았다.

그리고 바퀴가 앞에만 달려있어서
앉아있을 때 자꾸 굴러가지 않아서 집중에도 도움이 되었다.

이래서 서울대 의자라고 하나보다..

아무튼!

이전 이케아 의자 대비 10배는 편하다.

의자를 넣었다 뺐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몇 번 반복하다 보니 또 찾은 문제점
데스커 책상다리 부분 구조가 상판밑에 튀어나와 있어서
의자가 끝쪽에는 잘 안 들어간다.

뭐.. 그래도 중간에는 잘 들어가는데 아무튼
이건 의자의 문제도 아니고
데스커와의 조합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튼 높이 조절이 안된다는 부분은
조금 참고하고 구매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책상 높이 자체가 너무 낮으면
의자가 아예 안 들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

주절주절 길게 쓰기는 했지만
이케아 의자보다 훨씬 편해서
너무 만족하고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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