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치, Dench
주소: 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367
전화번호: -
영업시간: 오전 9:30~오후 9:00 / 주말 오전 11:00 ~ 오후 9:00 / 금요일 정기휴무
주차: 불가능
오늘은 조용히 노트북을 할 만한 장소를 찾아 카페로 들어왔다.
매번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고 가보지는 못했던 덴치
밖에서 실내가 훤히 보이는 인테리어라
내부가 꽤나 쾌적해 보였는데
이상하게 와볼 기회가 없었다.
늦은 오후라 커피를 마시지는 못하고
스트로베리&망고 티 를 주문했다.
차를 주문하면 사작님이 직접 테이블에 가져다주신다.
차와 함께 먹을만한 작은 쿠키도 같이 주는데
사소하지만 기분이 꽤나 좋아질 수 있는 서비스인 것 같다.
티백은 Twinings 제품이다.
예전에는 그래도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셨는데
요즘은 너무 좋은 차들이 많아졌다.
포숑이나 로네펠트 등등..
사람들 수준이 높아졌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Twinings 제품 품질에는 변함이 없다.
저녁을 먹은 뒤 상큼하게 마시기 좋은 차였다.
덴치 카페의 실내는 꽤나 심플하다.
매장 중간에 기둥이 있는 게 사장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것 같다.
사진상에서는 조금 답답하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공간적으로 나름 넉넉한 편이었다.
천장 위에 달려있는 전등에 머리가 살짝 닿았다.
바둑돌이 생각나는 전등이다.
벽 쪽 자리에 앉아서 한참을 볼일을 보고 나왔다.
차를 서빙해 주실 때 뜨거운 물이 더 필요하면 주신다고 했는데..
다 마시고 나니 매장 문을 닫을 시간이라서
짐을 정리하고 자리를 나섰다.
할인
덴치 카페를 소개하면서 이 부분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가볍게 남긴다.
덴치 커피는 테이크아웃 시 500원 할인이 되는데
가격적으로 꽤나 메리트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주변에 빽 다방이나 이디야 카페가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래도 요즘 같을 때 아메리카노 3천 원이면 나름 준수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아직 커피 맛을 보지는 못해서 섣불리 추천하기는 조심스럽다.
다음에는 커피를 꼭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