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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짧은후기] 스타벅스 인천송도 DT점 콜드브루 오트 라떼

by Warehaus 2022. 8. 3.



여자친구를 기다리면서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을 잠시 했다.

저녁이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기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프라푸치노를 마실까? 라는 생각으로
매장이 들어섰다.

카페에 가면 항상 메뉴판을 멍 하니 쳐다보게 되는데
아무리 오래 쳐다봐도 명쾌한 답을 얻는게 늘 어렵다.

딱 공부 하나도 안하고 시험치러 갔을때의 느낌

내 돈 주고 사먹는 건데
너무 오래 고르면 직원들 눈치가 보이고
그들의 인내심은 30초를 넘기기 어려워 보인다.

커페인은 피하자 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오트 라는 단어에 끌려

콜드부르 오트라떼를 주문했다.. (????)

L은 라떼의 L이다.


주문 후 메뉴를 기다리는데
괜스레 걱정이 된다.

오늘 못자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는 사이에
메뉴는 나왔다.

콜드부르라 그런가..

선택을 돌릴 수 없으니 일단 마셔본다.


wow..

무슨 두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럽게 달다.

프라푸치노 보다는 칼로리가 낮겠지..
하며 위안을 삼는다.

톨 사이즈는 120kcal이니 위안이 될 만 하다 !

카페인 걱정에 칼로리까지 걱정하면
스벅에서 먹을게 없다.

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최선이었을라나?

스타벅스 콜드부르 오트라떼는 사실
콜드부르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커피 자체가 뭐.. 특별하지는 않았던 것 같고
달달한 두유 맛이 고소해서 순식간에 흡입했다.


5800원이 1분이 채 안되어서 뱃속으로 들어갔다.

고소한 게 생각날 때 오트라떼 완전 괜찮은 것 같은데
여름한정인가?

있을 때 즐겨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