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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배타기 전가벼운 아침식사 - 훈이시락국

by Warehaus 2022. 11. 20.




소매물도행 배를 탑승하기 전
저는 아침을 먹지 못해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중간에 휴게소 들러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기에
뭘 먹을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허기진 배를 달래기는 해야겠고
너무 부담되는 걸 먹자니 배에서 큰일 치를 것 같아
적당한 아침거리를 찾다보니
훈이 시락국 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어요


훈이시락국


주소: 경남 통영시 새터길 42-7
전화번호 : 055-649-6417
영업시간 : 04:30 ~ 15: 30
주차 : 불가능 / 통영여객선 터미널 또는 가변도로 주차


서호시장을 들어가보면
작은 골목 안에 위치한 훈이시락국

경상도 에서 시래기 된장국을 시락국이라고 한다네요.




작은 시장음식점 입니다.
들어가면 오뎅 바 스타일 테이블이 있고
각 테이블 사이에 다양한 반찬들이 있습니다.
먹고싶은 반찬을 개인 접시에 덜어서 시락국이랑 같이 먹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반찬통이 쫙 깔려있는데
너무 다양해서 이름도 모르는 반찬도 많았아요.

저는 콩고기 볶음랑 계란말이, 김을 많이 먹었습니다.

제가 첫 반찬을 받을 때 계란말이가 동났었는데
중간에 리필해주셔서 받았어요.

이런 작은 접시에 계속 먹고싶은 반찬을 받아 드시면됩니다.



시락국이 나왔습니다.



부추가 엄청 많아서
시래기국이라기 보다는 수육국밥 비주얼이긴 합니다만..
국물은 완전 시래기국입니다.

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조밥이라서 더 맛있었어요.


마치며



훈이시락국은
부페스타일의 반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점 입니다.

반찬이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아침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부분이
배 타기 전 먹기에 알맞은 음식 같습니다.

굳이 단점 꼽아보자면 반찬이 좀 간이 세다는것 정도입니다.



통영에서 배 타기 전에
허기지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이미 유명합니다만..)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