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짬뽕
주소: 충남 보령시 청라면 대청로 786
전화번호: 041-934-5563
영업시간: 11:10 ~ 17:00
주차: 매장 앞 가능
원래는 명복식당을 가려고 했는데요..
여기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맛집이더라구요..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대기가 1시간이 넘게 걸려서
빠른 손절 후 다른 음식점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찾게된 곳이 윤짬뽕
아.. 여기에서 먹는게 맞는걸까?
영업시간을 보니 점심장사만 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유지를 하시는 것 보면 나름 맛집인가 봅니다.
사실 네이버 지도로만 찾고 간판을 봤을 때
아... 여기 맞나?
라는 의구심을 품었던게 사실입니다.
건물도 허름하고.. 약간 허허벌판 느낌이었기 때문인데요
들어가서 손님이 가득 찬 것을 보니 이런 불안감은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손님들 구성이 찐 남성의 대명사인 소방관 분들과
로컬 어르신들 이라서 조금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요리와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짜장은 6000
짬뽕은 8000원!
그래도 짬뽕집인데 짜장면을 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모두 짬뽕을 시켰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우리가 아는 쩡도의 짬뽕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일단 짬뽕 그릇부터 남다릅니다.
세숫대야 짬뽕 이런건 아니지만
진짜 양이 미쳤습니다.
국물에 가려진 고기와 면이 상당한데요
성인 남자 4명이 모두가 만족할 만큼
윤짬뽕의 가성비는 미쳤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8천원으로 밥을 먹으려다가
적당한 메뉴를 찾지못해 샌드위치를 먹은 날이 있는데요
회사 앞에 윤짬뽕 하나 있으면 딱이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분들은 완뽕하기 좀 힘든 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윤짬뽕..
맛은 꽤나 칼칼한 편인데
매운 맛은 아니었구요
어린이가 먹기에는 조금 매운정도? 였습니다.
보령에서 든든하게 한끼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윤짬뽕 잠시 들러서 완뽕하고 가시는거 완전 추천합니다.
근데 오전/저녁장사를 안해서
진짜 동네분들이나 가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네요
좋은건 나눠야 하는데 말이죠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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