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닥 바람직한 이야기의 포스팅은 아닙니다만..
나름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아 짧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여자친구네 아파트 단지는 게이트가 따로 없는
구축 아파트인데요
주차를 하고 방문증을 받으려 경비실에 들렀는데
아저씨가 안계시더라구요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솔직히 기다리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주차해두고 볼일을 봤는데
한숨 푹..
주차딱지가 떡하니 붙어있었어요.
손으로 떼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집에있던 커터칼과 헤라를 사용했는데요
커터칼을 사용하다 보니 유리에 칼 흠집이 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스티커 제거제를 알게되었어요.
다이소에서 팔고있는 불스원 스티커타르제거제 인데요
다이소에도 제거제가 많은데 굳이 이 제품을 산 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불스원에서 나온거라..
성분이 전부 동일하면
그 중에 저렴한 것을 골랐을텐데
주요성분이 불스원만 달랐어요.
이제 주차장으로 가서 제거를 해야겠죠
사용방법은 간단했어요
1. 용기를 잘 흔든다.
2. 분사 후 30초를 기다린다.
3. 극세사 천으로 닦는다.
저는 이미 겉면의 종이부분을 어느정도 제거 한 상태에
떡진 접착제 부분만 제거하다보니
정말 쉽고 깨끗하게 제거가 되었는데요
좀 더 찾아보니 스티커 부분이 그대로 붙어있으면
코팅이있어서 잘 안떨어진다고 하네요
종이 부분은 살짝 떼어낸 다음에 타르스티커제거제를
접착부위에 조금씩 뿌려가면서 떼시면
깨끗하게 주차스티커를 제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가끔 있는 일이라서
굳이 이걸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3천원에 이정도 성능이면
저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사용처를 찾아보자면
파티/이벤트 할때 유리에 풍선같은거 붙이게 되는데요
유리에 테이프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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