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물회1 [강원/속초] 이제는 청초수, 봉포 머구리와 헤어질 때 - 송도물회 나는 속초여행을 떠날 때 바다를 보러 간다기 보다는 뭔가 진탕 먹고싶을 때 떠나는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도 그런 마음으로 떠나기는 했는데, 여러번 왔던 속초/양양 이라서 뭔가 색다름이 필요했다. 물회를 좀 먹고싶은데 봉포머구리와 청초수만 가다보니 뭔가 변화를 줘야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서 알게된 아는사람만 아는 맛집 송도물회로 향했다. 아무리 마이너한 집이라 해도 위치가 이상해서 여행 동선을 망가트리는 일은 나는 참을 수 없다. 속초 송도물회는 88생선구이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위치였고 주차 걱정 말고는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 흠.. 근데 주차도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88생선구이와는 다르게(?) 앞에 주차요원 같은 분의 안내를 받고 가게 앞에 주차했다. 생각이 .. 2021.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