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재테크] 삼성전자 vs 해성디에스 무엇을 더 살까?

by Warehaus 2021. 7. 18.

최근 말도안되는 매매로 수업료를 많이 지불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종목들로 기껏 수익을 내고 있었는데 하루이틀사이에 사라지는 걸 보니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급등하는 종목에 올라타는게 이렇게 위험한 행동인 줄 알면서도 냉정해지지 못하는 나 스스로에게 반성하고 있다.

아무튼.. 필요한 자금은 모두 인출했고 이제 증권계좌 정상화(?) 를 위해 힘을 써 보려고 한다.

인출을 위해 삼성전자는 8만원 초반에 전부 정리하고, 해성디에스는 3만원 후반에도 정리를 했다. 

매도 후 해성디에스가 최근 많이 올라서 조금 당황스럽기는 한데, 어찌되었건 내 목표가는 45,000 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차근차근 매수를 해 보려고 한다.

사실 두 종목 다 이익에 따른 배당을 은행이자 이상 챙겨가면서 차근차근 수익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된다.

우선 삼성전자..

그냥 국민 주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회사이고, 대한민국 채권수준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인데.. 슈퍼사이클을 감안 하더라도 더 오르는게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만들어 낸다.

실질적으로 반도체가 사업의 전부도 아니고 회사가 가진 포트폴리오 자체가 상당히 다양한데, 이 모든 산업이 호황일 수 는 없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반도체가 호황이더라도 다른 사업들이 주춤해서 매출액 상승폭이 제한될 수도 있고.. 요 근래 다른 종목대비 너무 관심을 못받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삼성전자는 7만원 중반쯤에서 조금씩 매수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해성디에스.

45,000원을 목표로 4만원 초반, 3만원 중후반에서 조금씩 매수하고 있었는데, 현금이 필요하게되어 끝까지 기다리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었다.

그래서 다시 매수를 진행해 보려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목표가에 거의 근접한 상태라서 매수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다.

뭐 사려면 사겠지만... 실적발표 후 잠시 가격이 상승했다고 생각하고 조정을 기다려 보려한다. 그리고 최근 제품단가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45,000 도 보수적인 목표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기차나 반도체 등등 리드프레임과 PKG Substrate수요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떄문이다.

나는 38,000~41,000 구간에서 들어오면 현금확보가 되는대로 추가 매수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