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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강원/정선] 정선 아리랑시장 메밀전병 부꾸미 맛집 - 회동집 솔직후기 / 정선 5일장 주차정보 / 모듬 전 포장 / 정선 파크로쉬

by Warehaus 2022. 2. 16.

정선 파크로쉬 숙박을 예약하고 체크인 까지 시간여유가 있어서, 음식 포장 겸 정선 아리랑시장에 먼저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방문한 맛집, 회동집에 들렀습니다.


위치, 주차


위치는 지도를 보고 충분히 찾아갈 수 있는 정도인데요,
주변에 전을 파는 곳이 너무 많아서 좀 헷갈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광에 회동집 이라고 떡 하니 씌여있으니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회동집 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독 모둠 전 파는 가게들이 호객이 있어요.
팔을 잡아 끄는 정도의 호객은 아니지만.. 사운드가 쉬질 않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주차는 5일장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정선 아라리공원 주차장을 검색해서 찾아가셔도 되고,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저는 아라리공원 주차장이 넓어서 그쪽에 주차를 했어요.


회동집에 들어가니 자리가 없어서 잠시 대기를 했는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회동집 간판

가격


자리를 기다리면서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해 봅니다.

한장 단위로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 막상 들어가보면 메뉴는 1인분 (2장) 기준으로 적혀있어요.


자리에 앉아서 좀 더 자세히 보았는데 저희는 녹두전을 먹고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통메밀부침, 통메밀전병, 수수부꾸미 이렇게 주문 했습니다.

먹고 남은 전은 포장도 가능해요!

음식


메뉴가 나오는데 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5분정도 ?

접시에 담겨져 나왔는데, 먹기좋게 짤라져서 나와서 좀 귀여운 비주얼이었습니다.


통메밀부침은 배추전과 거의 비주얼이 흡사하고 전병의 경우 안에 김치가 한 가득 들어있어요.


통메밀 부침은 간장을 굳이 찍어먹지 않아도 생각보다 간간한 맛이었고, 얇게 부쳐져서 먹기가 편했어요.
막걸리랑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은 전이라서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막걸리를 시켰을 것 같습니다.
( 참고 : 곤드레 막리가 유명 )

그리고 통메밀 전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밖에서 먹는 전병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평소에 먹는 전병은 좀 바삭하게 익힌 전병인데, 이 전병은 부드러운 느낌이라 좀 생소했던 것 같아요.
매콤한 맛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맵찔이이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으려구요
먹다보면 상당히 매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수부꾸미!

주문한 세 가지 메뉴 중 에서는 제일 맛있게 먹었는데요.
조금 기름지지만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조금 비슷한 맛을 찾자면 동그란 찹살 도나쓰 맛?

부꾸미가 이맛이 난다고?


회동집 수수부꾸미에는 팥 앙금이 아닌 녹두 앙금이 들어가는데요.
팥 앙금이 들어갔다면 정말 비슷한 맛이었을 것 같습니다.

두터운 수수부꾸미의 식감이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추천추천!

정선에 방문하신다면 아리랑시장 회동집 방문을 추천드리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