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라로슈포제에서 구매한 선크림을 잘 사용하다가 최근에 여자친구에게 선크림을 선물받았어요
받은 선물은 바로 "라운드랩 자장나무 수분 선크림" 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꽤나 귀여운 느낌이라 어린이용 같은.. 느낌을 주는데 그래도 나름 SPF 50+ PA++++ 입니다.
용량은 50 ml 이구요
가격은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ㅎㅎ
여기서 생활 꿀팁으로 다가 SPF와 PA 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SPF(Sun Protection Factor) 는 UVB차단지수로 햇볕에 노출된 상황에서 피부를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보호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SPF 30이면 5시간, SPF 15는 2.5시간을 의미해요.
참조 : https://www.badgerbalm.com/pages/what-is-spf-sunscreen-sun-protection-factor
그리고 PA에 대해 알아보면,
우리나라에서는 UVA를 막는 지수를 PA로 표기하는데 + 가 많이 붙을수록 UVA 차단효과가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꽤나 직관적이죠?
+가 1개면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효과가 2~4배, +가 2개면 4~8배의 효과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쯤되면 궁금해지는게 UVA, UVB가 뭐냐? 인데
빛의 파장 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파장이 뭐냐... ..
뭐 이런 것들은 너무 깊게가면 물리학 수업이 될 테니 패스!
그럼 패키지 뒷면을 좀 볼까요?
뭐 이런저런 설명이 있습니다. 따로 성분은 안써있고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수준의 간편한 사용법을 자랑합니다.
남자들은 선크림을 바를 때 항상 기름기에 민감해 지는 것 같아요.
처음 발랐을 때야 좀 번들거려도 그렇게 이질감이 든다거나 하지 않는데, 이게 2~3시간만 지나면 얼굴이 그냥 기름 떡이 되어있습니다.
가끔 먹는 꿀떡에 참기름 많이 발라져있는 그런.. 기름기 넘치는 느낌.. 피지도 많이 생기고 저는 정말 별로..ㅠ
보는사람도 아마 불편할거에요..
그런데 이 제품
원래 쓰고있던 라로슈포제 만큼은 아니더라도 제품 설명처럼 꽤나 산뜻함을 자랑해요
손 보시면 뭔가 기름기가 꽤 있어보이죠?
근데 생각만큼 심하지 않고 로션 바른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퇴근하고 나서 보니 그렇게 번들거리지도 않았구요
적당히 두텁게 발라도 불편하지 않은 선크림이라서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오래 쓰지는 못했지만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고 피부 트러블만 없다면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혹시 남자친구가 선크림을 좀 바르고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제품 한 번 선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위례] 위례 브런치 맛집 - Sean's kitchen 션스키친 솔직후기 / 아메리카노 / 케이준 텐더치킨 샐러드 / 포치드 에그 아보카도 / 주차정보 (0) | 2022.02.17 |
---|---|
[강원/정선] 정선 아리랑시장 메밀전병 부꾸미 맛집 - 회동집 솔직후기 / 정선 5일장 주차정보 / 모듬 전 포장 / 정선 파크로쉬 (2) | 2022.02.16 |
[세자율/세곡동/강남] 가마솥 찐빵 홍팥집 솔직후기 / 팥빙수, 찐빵 맛집 / 점심 후 디저트 카페 / 주차정보 (0) | 2022.02.11 |
[솔직후기] GS25 반값택배 첫 경험 / 저렴한 택배비 / 무게 / 크기 제한 관련 정보 (0) | 2022.02.10 |
[성남/송파/위례] 위례에서 철판 닭갈비로 저녁식사 - 청춘닭갈비 (0) | 2022.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