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자 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설렁탕집
무지락 설렁탕에 방문했습니다.
무지락 설렁탕
주소: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로 166
전화번호: 032-422-9295
영업시간: 07 : 00 ~ 21 : 00 / 15:00 ~ 16:30 브레이크 타임
주차: 4~5대가량 가능.
무지락 설렁탕에 오면 저희는 늘
가마솥 설렁탕 특으로 주문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배가 좀 고파서 수육을 시킬까 고민을 엄청 했는데요
그냥 밥 두 그릇 먹었습니다.
수육 너무 비싸요 ㅠ
메뉴는 가마솥 설렁탕(일반/특), 사골 해장국, 수육, 도가니 탕이 있습니다.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설렁탕 : 12000
특 설렁탕 : 15000
사골 해장국 : 13000
수육 중 : 50000
수육 대 : 60000
도가니탕 : 22000
미니 수육도 있었는데 2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을 것 같아서 잊어버렸네요.
포장은 1리터 단위로 하는데 양 대비 가격이 진짜 획기적으로 저렴합니다.
무지락 설렁탕은 밥과 소면에 따로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소면 2~3개 넣어달라고 주문할 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는 소면보단 밥을 좋아합니다.
소면은 메뉴 주문 시 말씀하시면 됩니다.
소면은 중간 추가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밥은 계속시켜도 됩니다.
저는 2그릇 먹었습니다.
팔팔 끓은 상태로 나옵니다.
여기에 파와 후추를 송송 뿌리고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무지락 설렁탕은 소금간이 되어서 나오지 않습니다.
기호에 맞게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끓을 때 많이 넣으세요. 나중에 식고 나서 넣으면 아주 매콤한 국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파가 맛있길래 너무 많이 넣었더니
입에서 파가 자라는 줄 알았네요
가글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으로 양파, 오이 고추 된장무침(?) 이 나오고
김치는 기호에 맞게 덜어서 먹습니다.
깍두기, 겉절이, 익은 지 세 가지김치가 있는데
저희는 깍두기만 먹었습니다.
전에 익은 지도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어요.
겉절이는 설렁탕이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 제 취향입니다. )
마치며
무지랑 설렁탕은 남동공단 주변에 오면 생각이 나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제 여자 친구가 더 좋아하는 곳인데 저도 갔다가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설렁탕이라는 게 찾아갈만한 음식인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진짜 이 메뉴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한 번은 가보셨으면 합니다.
잘 모르는 저도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조금 다르다고 느끼고
구수한 국물이 꽤나 일품입니다.
김치도 흠잡을 곳이 없는 게 사실이고요.
국물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만둣국도 끓여먹고 라면에도 넣어먹고 하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아쉬운 부분을 굳~~~ 이 뽑자면
차 없이 가기가 좀 애매하긴 한 장소라는 점이 되겠습니다.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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