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는길에 천안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5천원어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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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휴게소 호두과자

 

점심으로 남도음식을 실컷 먹고 서울로 올라가는길저녁을 먹기에는 배부르고, 간식이 땡겨서 천안휴게소에 들렀다.

 

 

천안하면 호두과자가 아닌가

 

사실 천안 내에서 무슨 할머니네 호두과자가 유명하다고는 하는데그렇다고 톨게이트를 나가는 것은

오바쎄바이니 휴게소에서 적당히 때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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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말 간식으로 먹을때는 3천원 어치를 사먹는데

 

오늘은 좀 욕심내고 싶어서

 

5천원 어치를 시켰다.

무게는 400g

 

 

아,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보통 5천원 짜리가 3천원 짜리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무게당 단가는 똑같으니 5천원 어치만큼 먹기 싫으면

2천원짜리 두개시켜도 똔똔이다.

 

아니면 5천원 + 2천원 시켜도 되고..

뭐... 궁금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호두가자 파는곳으로 gogo 한다.

 

 

다른곳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이곳은 호두과자 가게 앞에 전자레인지를 비치해 놓았다.

 

사실 굳이... 식은 호두과자를

전자렌지에 넣어서 먹고싶지 않은데

식은거 주는 그렇고 그런 곳인가?!

라는 생각도 잠시

 

 

호두과자 기계가 열씸히 돌고 있었다.

 

코로나 종식이 다가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들 이제 무던해 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휴게소 인파가 정말 미친듯이 많았고

그 덕에 따듯한 호두과자를 먹을 수 있었다.

 

 

맛

 

천안 휴게소 호두과자 맛은

그렇게 특별하지만은 않았다.

 

호두도 평범.. 팥 소도 평범..

 

근데 슈크림 호두과자를 파는데

품절이라 못먹어봤다. (어린이들이란..)

 

슈크림에 호두가 들어있으면 완전 맛이 이상할텐데

그냥 슈크림만 있는건가?

 

호두가 없으면 가성비가 별론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먹어보지 않았으니 평가절하는 하지 않겠다.

 

아무튼 천안휴게소 호두과자라고 해서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니

 

굳~~~이 호두과자를 위해 천안휴게소를 갈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