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새로생긴 쭈꾸미 삼겹살집 - 진지하게

 

오늘은 새로생긴 음식점

진지하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진지하게

경기 화성시 효행로 1318-2 대경빌딩2F

010-6228-1567

 

진지하게 : 네이버

 

아직 가오픈 기간인 것 같은데요.

주문은 쭈꾸미 삼겹살로 했습니다.

 

가격은 16,000원 / 1인

 

가오픈 기간 동안은 1.5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단 고기가 생고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낙지도 꽤나 신선해 보이구요.

 

진지하게는 원래 김치찌개 집이 있던 곳인데

메뉴랑 사장님만 바뀐 것 같아요

 

 

 

밑반찬은 심플합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지 않는 해조류라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물이 델몬트 병인데 어릴 적 아귀힘이 없어서 많이 깨트렸던 기억이 납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무겁네요.

 

핸드로션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저 병이 참 오래오래 쓰기 좋은건 사실입니다.

 

 

 

진지하게는 쭈꾸미를 싸 먹기위한 깻잎과 김을 제공합니다.

재료가 신선하긴 하네요

 

 

쭈꾸미를 볶기 시작합니다.

딱 봤을때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깻잎이랑 이것저것 싸먹다 보니 꽤나 배가부르더군요.

 

건장한 남자 기준 양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볶음밥을 좀 드셔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양념은 좀 매콤한 편이라서 맵찔이들은 살짝 당황할 수 있습니다.

캡사이신 느낌의 매운맛은 아니었는데..

딱 매콤하다 라는 표현이 적당해 보이네요.

 

그리고 삼겹살이나 쭈꾸미는 부담없이 부드러웠어요.

질기다거나 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1.6 만원으로 가격이 책정이 된 듯 한데

이 근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전략이 잘 먹힐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다른데서 쭈삼 먹으면 1.5만원을 넘지는 않아서 ( 2인에 3만원 이내 )

가격 좀 아시는 분들에게는 진입장벽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오픈 마치고 직장인이 만족할만한 구성으로 변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재료가 아니더라도

만족스러울 수 있을테니까요

 

그나저나 여기 회도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회 좋아하시는 분의 후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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