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몰디브 신혼여행, 스리랑카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Lotus lounge , Checkin/DLU 의미

 
2023.04.15 - [Life] - 4월 몰디브 신혼여행 출발 - 스리랑카항공, 콜롬보 공항 로투스 라운지

4월 몰디브 신혼여행 출발 - 스리랑카항공, 콜롬보 공항 로투스 라운지

 
 
이전 글에 이어서..
 
핸드폰 충전을 꽂아두고 dapartures 전광판을 빤히 바라봅니다.
7시 20분 출발.. 체크인..
 
 
아직 5시 20분 밖에 안되었으니 
일단은 쉬어봅니다.
 

 
 
저 멀리 냉장고에 음료들이 저를 기다려 주고 있네요.
직원분들은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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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투스 라운지는 가죽시트로 된 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일부 면 소재의 소파들도 있었지만
알 수 없는 지저분함이 느껴져서 앉지는 않았습니다.
 
가죽 의자들도 손상이 많이 되어있는데
왜 교체를 안 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맥주, 과일주스, 와인 등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라이트 콜라를 많이 마시기는 했지만
LION맥주가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에그스크램블 와 감자를 가볍게 받아와 봅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빵도 있는데
토스터기가 없어서 아주 난감합니다.
 
밀도처럼 그냥 먹어도 맛있는 식빵이 있지만
그런 식빵은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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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프레지덩 버터가 있습니다.
버터 맛은 참 좋네요.
 
예전에 프랑스 놀러 갔을 때 종종 보던 브랜드인데
이참에 검색해 보니 나름 고품질의 버터인 듯합니다.
 

각종 과일과 치즈, 샌드위치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손이 안 가서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아내 왈 치즈는 맛있다고 합니다. 
 

 
술도 구비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5만 원 이내의 주류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마르텔, 앱솔보드카, 시바스리갈, 잭다니엘 등등..
조니워커 레드라벨이 항상 궁금했는데 여기서 처음 먹어봤네요
내 돈 주고 사 먹기는 좀 아깝고 그랬어서 마셔보지 않았는데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아이스버킷도 있어서 원한다면 온 더락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컵이 많이 깔려있어서 자리를 참 많이 차지합니다.
음료, 위스키, 커피를 위한 컵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습니다.
kiribath 라는 스리랑카 전통음식이 있었는데
시도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뭔지 모르겠습니다.. 
죽인가?
 

 
손이 가지 않았던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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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와 스크램블에그만 좀 먹었습니다.
맛은 꽤 괜찮았어요
 
 

 
무난한 맛을 보여줬던 메뉴들..
베이크드 빈은 고기 먹을 때 사이드로 먹으면 참 맛있는데
먹을만한 고기가 없네요.
 

 
모닝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버터랑 많이 먹었네요.
 
시리얼도 있어서 가볍게 맛만 봤습니다.
 
 

 
파운드케이크가 꽤 맛있으니 드셔보세요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로투르 라운지 음식 내에서는
먹을만한게 그리 많지 않다보니
파운드케이크가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저 과일 박혀있는 케이크는 정체를 알 수 없었는데
알고 싶지 않아서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커피머신과 과일주스도 있습니다.
물은 냉장고에도 있는데 여기에 또 있네요.
 
커피는 그냥 쏘쏘
자동머신이라서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국내 저가 카페에서 먹는 맛보다는 괜찮았어요.
 

 
스리랑카 공항 로투스라운지에서 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조니워커 블랙라벨이 남는 장사라고 봅니다.
 
많이 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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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간단히 화장실 위생상태를 점검 나왔습니다.
깨끗하긴 한데요
뭐랄까..
 
국내에서 한 10~20년된 건물 화장실 느낌입니다.
 

 
수전은 자동처럼 생겼는데 수동으로 물을 틀어줘야하고
Hand soap가 잘 안나왔어요. ( 남자화장실 기준 )
 

 
시간이 좀 지나니 해가 떠오릅니다.
일출이 참으로 멋찌네요.
 
 

 
일출 보며 슈웹쓰 탄산수
보통 탄산수 하면 Sparkling water 를 생각하는데
그냥 soda 라고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깨알 영어공부
 

 
말레 행 비행기가 이제 Boarding 합니다.
 
한시간 전부터..
 
인천공항에서는  boarding 을 이렇게 일찍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스리랑카는 그런거 없습니다.
 
면세구역 들어왔을 때 새벽 5시에 가게를 오픈한 것 부터가
부지런함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스리랑카는 한국보다 더 극심한 빨리빨리 민족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공항이라 어쩔 수 없는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광판에 Check in/DLU 가 여기저기 떠 있는데
궁금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Delayed Until 이라고 합니다.
 
날씨도 좋은데 지연이 좀 많네요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돌아올 때 4시간 지연 당해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