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남자 스니커즈 구매후기 - 콜한 크로스코트 2

아울렛에서 신어본 콜한 스니커즈
편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남색이나 흰색이 더 무난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미 겹치는 신발들이 너무 많아서 출퇴근 용으로 무난한 갈색을 선택했다.
 

가격

가격은 현재 쿠팡에서 8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색상별로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흰색은 7만원대,
네이비는 61000원 정도이다.
 
최근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 할 일이 있어서 신어봤었는데, 그 곳에서는 1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디자인

나는 257 사이즈를 샀다. 미국 사이즈로 9.5
사이즈 별로 조금 보이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를 위해 정보를 같이 남긴다.

디자인은 정말 일반적인 스니커즈라고 생각한다. 구매를 하려고 했던 이유가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더 이뻐서 라기 보다는, 접근 가능한 가격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니커즈 였기 때문이다.
 
내구성이 조금 부족하다는 후기들도 있지만, 이런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면 그 부분은 감안 해야되는 점인 것 같다.
가방도 부드러운 소재가 그만큼 관리가 힘든데, 신발도 똑같다.

신발 안쪽은 정말 평범하다. 브라운 색상의 경우 안쪽에는 조금 옅은 베이지 느낌의 색상으로 안감이 처리되어 있다.
밑창은 정말 가벼운 소재인데, 비슷한 느낌이 뭐가 있나 생각해 봤더니 그 수영장에 있는 키판 느낌이다.
 
왠지 물에 잘 뜰것 같은 소재인데 바스라지거나 할 것 같지는 않고, 탄탄하면서 가볍다.
묵직한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테지만, 그냥 생 고무 느낌의 밑창이 아니라서 출근길을 가볍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좋은건가?)
 

장점

앞서 말했지만 가벼운게 장점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 신발을 사기전에 락포트와 캠퍼를 두리번 거렸는데 뭔가.. 적당한 가격대의 편안함을 찾을 수 없었다.
그냥 막 신는 신발이 필요했던 상황인데 10만원을 넘기는 신발이 대다수라 조금 저렴한 신발을 사고싶었던 것 같다.
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다.
 
편안함, 적당한 가격, 부드러운 가죽이 포인트이다.

 

단점

새상품을 배송받은 시점에서 단점을 찾기는 쉽지는 않은데..
가죽이 좀 잘 긁힐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총평

나처럼 적당한 가격으로 출퇴근 룩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한테는 아주 적절한 신발이라 생각한다.
사실 출퇴근 대충하고 싶은데.. 좀 거지꼴로 다니기도 애매하고 참 어렵다.
콜한 신발이 뭐 엄청난 신발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사람 대충출근하네.. 라는 느낌은 주지 않을 수준의 품질은 되는 것 같다.
잘 신어보다가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면 포스팅을 이어볼까 한다.

콜한 남성용 스니커즈 Width W GRAND Crosscourt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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