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서 경기도 재난지원금 만기(?) 날이 다가오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인 나란 존재는 아직도 10만원 가량의 재난지원금이 남아있어서.. 어딘가 사용처를 찾아야만 했다.
사실 세탁소에서도 종종 쓰고 했던 것 같은데 크게 쇼핑을 하지 않고 그냥 서비스만 이용하다 보니 재난지원금을 다 사용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어디를 가서 돈을 써야할까.. 라는 고민을 하다보니 집 근처 마트가 생각났고,
겨울이라 물을 끓여먹고 싶었던 나는 끓일만한 곡물을 사기 위해서 장바구니에 방문했다.
장바구늬는 영통입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청명역 근처에 산다면 걸어서 다닐만 하다.
마트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은근히 있을 건 다 있다.
사실 처음에 옥수수차 티백을 사서 그냥 끓여먹을까도 생각했는데, 어릴 때 무터 뭔가 곡물을 끓이는 것에 익숙해서
그냥 통 곡물 자체를 사버렸다.
보리차는 598g 5000원
옥수수차는 597g 6000원
이렇게 샀는데 패키징은 그냥 정말 단순하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집에서 냄비에 넣고 습도도 조절할 겸 팔팔 끓여서 따숩게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뭐 이런 곡물이 그렇게 특별할게 있나 싶다.
근데 또 너무 싼거 찾다가 맛이 애매하면 그냥 물먹는게 낫나 싶기도하고...
그래도 나름 전통시장(?)느낌의 마트이니
품질을 한번 믿어보고 먹어봐야 겠다.
겉으로 보기에는 잘 볶아진 것 같아 보인다.
인터넷은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한번 찾아봤는데 가격이 조금 천차만별이라 퀄리티에 따라 좀 다른가 싶다.
개인적으로 보리차, 옥수수차 조합을 제일 좋아해서 .. 이렇게 섞어서 싸게 파는게 참 괜찮다 싶다.
아직 물을 제대로 안끓여봐서 모르겠지만.. 맛이 괜찮은지는 다음에 또 후기를 올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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