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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일상/자동차] 비전오토모티브 혼다 어코드 마지막 정기점검 - 에어필터, 엔진오일 교체

by Warehaus 2021. 12. 7.

오늘은 내 자동차의 마지막 정기점검날이다.

내 차를 구매한건 일본의 정치적인 활동들로 인해 불매운동이 강하게 일어나기 직전..
다른 차종들 대비 주행감과 가격이 적당했던 터라 결정한 혼다 어코드였는데,
나는 신차의 기쁨을 뒤로한 채 이상한 기분으로 차를 운행해야 했었다..

뭐 간간히 사고도있고, 차에 스크래치도 나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cvt 이지만 주행느낌이 나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워서 여태껏 잘 탔다.

예약은 미리 해 뒀고 12월은 추가근무를 한다고 하셔서 오후 6시에 방문할 수 있었다.

예약을 했기 때문에 접수절차가 그리 까다롭지 않다.
그냥 차량번호를 물어보고 대기하면 데스크 직원분이 이름을 불러준다.

지금 차량을 25,000km / 2.3년 정도 탔는데, 에어필터 교체시기가 지남을 알려준다.
에어필터 구매해서 교체하는 것도 시간이기 때문에 온김에 같이 교체할까 싶어 가격을 물어본다.
에어필터 교체는 35000원정도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냥 인터넷에서 사서 셀프로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한 2만원 정도 하면 교체할까 했지만, 2배를 넘는가격은 나를 한번 더 고민하게 했다.

에어필터는 보통 sy유통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다.
네이버에도 있고 쿠팡에도 있다. 가격은 도긴개긴

에어필터는 셀프로 하기 무난하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그냥 따로 주문했다.

센터에 방문하면 이렇게 자그마한 간식을 준다.
맥콜 .. 얼마만에 마시는건지.. 음료는 냉장고에서 자유롭게 꺼내먹으면 된다. ( 뭐 거창한건 딱히 없다. )

오늘은 간단한 점검과 엔진오일 교체를 진행했는데, 한 30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정비가 끝나면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다.

정비 맡기기 전에 마지막 쿠폰임을 안내 받았고, 앞으로는 딜러 쿠폰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딜러쿠폰은 어떻게 쓰는지 물어봤다.
딜러쿠폰은 전산에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차량 구매 시 받은 지류 .. 쿠폰을 직접 가져와야 한다고 한다.

이런 것도 전산에 같이 등록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뭐 어쩌겠나.
앞으로는 정비 예약과 함께 딜러쿠폰을 잘 챙겨두어야 겠다.

종이 한장에 돈이 얼만가 싶다.

아마 2년 정도는 더 센터에서 정비를 할 것 같은데 앞으로는 어느곳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할지 조금은 알아봐야 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어디에 맡기건 별 문제없이 오래오래 잘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