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주말에 책보기 좋은 카페 - 카페 밤 고개로

 

카페밤고개로

 

0507-1390-6393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 286-1 지상1층

오전 8시 ~ 오후 9시

http://instagram.com/cafe_bamgoga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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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하고 싶어서

카페 밤 고개로에 왔다.

 

카페밤고개로는 세곡동 주민센터 옆에 있어서

네비를 찍고 왔는데도 여기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세곡동 주민센터가 보이면 잘 온게 맞으니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넓은 실내공간

 

카페 밤 고개로의 실내는 꽤나 넓직하다.

실내가 꽤나 깔끔하고 가구들도 대부분 새것의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있는 식물들이 내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 주었다.

 

 

카페밤고개로에는 원목 테이블이 많았는데,

자연친화적인 세곡동의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중간중간 이케아 테이블 세트도 보였다.

 

카페라떼, 페퍼민트 차

 

우리는 카페라떼와 페퍼민트 차를 주문했다.

라뗴는 우유거품이 상당히 쫀쫀해서 첫 인상이 좋았다.

 

커피 자체의 맛은 그리 인상깊지는 않았지만, 스팀밀크를 잘 뽑아주었다는 점에서는

합격점을 주고싶다.

페퍼민트 차는 어떤 티백인지 제대로 보지는 못했는데 향이 참 좋은 제품이었다.

화~한 느낌이 입안을 맴돌았는데 생각보단 강한 느낌이라

취향에 따라 좀 쎄다고 생각할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약간 가글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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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밖에 앉지는 않았는데,

테라스도 준수하다.

 

그런데 유리에 벌레가 좀 있어서 여름에는 굳이 나가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볕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좋은 공간일 것 같다.

 

 

화장실

 

화장실은 적당히 깔끔하다.

문에 걸려있는 Fabric이 느낌있었다.

 

 

깨끗하기는 한데 환기가 잘 안되는 느낌은 있었다.

 

 

주말인데 사람이 좀 적고 공간자체가 워낙 넓어서

참 쾌적하게 시간을 보내다 온 것 같다.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니

 

근처에서 조용히 책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고싶다면

카페밤고개로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