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일원점
주소: 서울 강남구 개포로140길 30
전화번호: 02-2226-4565
영업시간: 매일 7시 ~ 22시
주차: 불가능. 도로변 임시 주차
오늘은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노트북으로 할 일을 하기 위해
탐앤탐스 일원점에 들렀다.
아침 7시에 여는 카페를 찾지 못해서
처음에는 그냥 스터디 카페를 갈까 했는데
이 동네는 어찌 된 영문인지 스터디 카페가 대부분 그냥 식음료주는 독서실이다..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들이 너무나 많아서
좀 황당했다.
그렇게 7시에 오픈하는 탐앤탐스에 입성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가 좀 필요했던 나는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다.
가격은
4900원
정확한 용량은 컵만 봐서는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런데 그냥 컵 자체는 스타벅스 Grande 사이즈보다는 컸다.
커피 맛은 음.. 굉장히 탐탐스럽다.
스벅처럼 강배전은 전혀 아닌 것 같고
조금 가벼운 맛의 커피이다.
아이스로 먹어야 적당히 잘 어울리는 듯하다.
책도 보고 이런저런 할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
아침을 먹지 않았던 나는 뭔가 먹을게 필요했는데
음료를 다시 주문하려니 좀... 다시 4,000원 넘는 돈을 쓰는 게 아까웠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원분께 리필을 물어봤는데
영수증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3시간 이내에 영수증 지참 시 동일 메뉴로 리필 가능한 정책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리필 + 크림치즈 프레첼을 주문했다.
크림치즈 프레즐
주문한 음료와 프레즐이 나왔다.
가득 찬 아메리카노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레첼을 시키면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를 같이 주신다.
크림치즈 프레즐은 5,000원이다.
탐앤탐스는 제빵류를 엄청 따듯하게 오븐에 데워서 주는데
예전부터 그랬던 것 같다.
허니브레드가 신이었는데
유행이 다 지나버린 지금까지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오히려 좀 신선(?)했다.
크림치즈 프레즐이 겉보기에 뜨끈뜨끈해서 한입 먹었는데
안에서 무슨 용암이 흐르는 줄..
치즈가 녹아서 어마어마하게 뜨거웠다.
호호 불면서 찬찬히 먹어본다.ㅠㅠ
빵 자체는 따듯해서 맛이 좋았는데
뭐.. 엄청 특별한 그런 맛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오전에 허기를 달래기에 좋았다.
워낙 한적한 동네라서 그런지
사람 구경하면서 차분하게 볼일을 잘 본 것 같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를 리필해서 2잔을 마시고 나니
카페인이 한도를 초과해서 잠을 설쳤던 하루다.
다음에도 아침 일찍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할 때
이곳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브런치 세트메뉴를 한 번 먹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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