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 거창숯불갈비에서 한우생갈비 - 주차정보, 웨이팅, 화장실 정보

 

 

오늘은 안동 하회마을 구경을 왔습니다.

안동 하면 자동 반사적으로 찜닭이 생각나기는 하지만

조금 찾아보니 갈비도 유명하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이전 방문 때 찜닭이 별로였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저녁 메뉴를 갈비로 틀었습니다.

 

입구가 보입니다

 

주차

 

옛날 건물이다 보니 지하주차장 이런건 없습니다.

갈비골목입구 공영주차장,

(구) 안동 역 옆 금성주차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금성주차장은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갈비집 마다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곳들이 많은데

사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금성주차장

 

저희는 주차장을 잘 못ㅊ자아서

이쪽 길목에 세워두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모르겠는데 저녁에는 한산하길래...

 

 

웨이팅

 

갈비 골목에 들어서면 그렇게 사람들이 북적이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갈비가 유명한게 맞나.. 싶을 정도였는데

그래도 거창갈비는 만석이었습니다.

 

자리가 좀 있기는 한데 대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웨이팅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앞에 한 팀정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전에 서비스가 썩 좋지않다는 후기를 좀 봤는데

도심의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시면..

정말 실망하실수도 ^^;

 

기다리래서 숯불 피우는 곳에서 기다렸습니다.

 

먹고싶으면 시키는대로해야죠 ㅎㅎ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회전이 빠르다고 하던데

사실입니다.

 

근데 회전이 빠른게 좋은 음식점의 지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

 

기다리면서 메뉴 고민을 잠시 해 봅니다.

 

 

저희는 양념갈비는 어린이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양하는 사람들이기에 우선 생갈비 쪽으로 어프로치 합니다.

 

생갈비 200g 에 3.2만

갈빗대를 빼면 그닥 먹을게 없을 거라는 짐작이 갑니다.

 

600g은 시켜야 적당히 먹을 것 같습니다.

우선 먹어보기로 하고 생갈비 2개 ( 400 g ) 을 주문합니다.

 

 

주문 하자마자 숯불이 들어옵니다.

 

 

숯 퀄리티는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밑반찬도 나옵니다.

 

 

사람들이 파절이가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너무 맛이 강해서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야채가 꽤 신선해서 맛이 좋습니다.

 

 

상추, 깻잎, 깍두기 등등..

모두 신선한 놈들입니다.

 

밑반찬으로 먹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갈비가 나옵니다.

 

갈비탕 그릇같은 곳에 갈비를 내어주는 것이 신박합니다.

갈비 뼈는 따로 빼서 줍니다.

그래서 굽기도 편하고 .. 암튼 그렇습니다.

 

이 뼈는 나중에 갈비찜에 넣어서 나오는 것 같은데

사장님이 이런 세세한 응대나 설명을 해주지 않습니다.

 

안동도 여느 도시와 다르지 않게 각자도생의 사회가 되었나 봅니다.

 

 

구워봅니다.

 

고기가 적당히 얇아서

굽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적당 치 먹다보면

시래기 된장찌개를 주십니다.

 

 

음.. 이거 맛이 조씁니다.

밥이랑 같이 먹어줘야 하는 놈입니다.

 

이쯤 되면 갈비가 아쉬워 하나 더 시키게 됩니다.

200g을 추가주문 합니다.

 

추가 주문한 갈비에는 갈빗대가 붙어있습니다.

그렇게 먹다보면 갈비찜도 나옵니다.

 

 

엄청 고급진 맛도, 저렴한 맛도 아닙니다.

적당치 짭쪼롬하니 맛이 좋은데

 

맵찔이들은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가 있다면 고추를 미리 빼어두세요.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을 잠시 들르려는데

분위기가 참 심란합니다.

 

화장실 자체는 .. 그래도 사용할 정도는 됐어요.

공중화장실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안동 거창갈비에 대해서 간단히 후기를 쓰자면..

 

우거지 된장찌개가 맛이 좋다.

갈비를 먹으면 갈비찜을 제공한다.

 

이런저런 음식이 서비스로 나온다는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낄  수 있지만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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