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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11월 수지 분당 근교 카페 타임투비(Time to B) 가을나들이

by Warehaus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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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투비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1로281번길 11 타임투비
전화번호: 0507-1382-5351
영업시간: 10:00 ~ 21:00,
주차:  가능

 

https://www.instagram.com/timetob_official/


 

오늘 다녀온 곳은 수지, 분당 주변에서 가기 좋은

타임투비 입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비스트로를 운영 하는 곳으로

찾아가기가 조금 복잡했지만..

나름 여유롭게 즐기다 왔습니다.

 

타임투비 주차장으로 검색하시면 찾기 편하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들어오니 차량 관리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저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왔는데 서수지 톨게이트 나오자마자 바로 붙어나가야 해서

한바퀴 돌 뻔 했어요.

 

너무 큰 도로 바로 옆에 있다보니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입구를 찾아 걸어가는데 건물이 마치 미술관 같습니다.

 

녹이 슨 감성으로 만들어 져 있는 맵

딱히 보이는건 없습니다.

 

 

사람이 꽤 많다보니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으셔야 합니다.

주문을 받으시는 직원 분이 자리를 잡았는지 확인하십니다.

 

2층은 비스트로 매장이고

카페는 지하 1층, 1층 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자리를 잡고 먹을 거리를 구경합니다.

빵 종류는 많은 편이었는데

가격을 보니 딱히 손이 잘 안갔습니다.

 

 

먹음직 스럽지만

사고나면 먹기가 힘들어서 후회하는  다크초코..

 

크로아상 하나를 골라서 카운터로 갔는데

케익이 있었습니다.

 

빵을 반납하고 케잌으로 선회합니다.

 

무화과를 좋아하는 저희는 무화가 케익으로 골랐습니다.

 

 

뭐가 많긴한데 ..

그닥 ..?

 

 

커피 메뉴를 골라봅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골랐고 여자친구는 솔티드 캬라멜 라떼를 골랐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세가지 원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날이 많이 춥지않아서 밖에 잠시 앉았습니다

요 작은 물이 뭐 그리 재밌다고

아이들은 물장구를 엄청나게 쳐 댑니다.

 

부모님들..  힘들..듯..

 

 

타임투비는 뷰가 엄청 좋은 카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타운하우스 뷰... 정도인데요

그래도 탁 트여있는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조경 그리고 인테리어가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건물 자체가 주는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뭔가 ... 자연같으면서도 자연이 아닌 느낌이 듭니다.

 

 

아메리카노

커피는 화이트 드레스 원두로 주문했는데

썩 맛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이스로 먹을걸 그랬나요

다른 원두를 추천드립니다 ㅎㅎ

 

솔티드 캬라멜 라떼

솔티드 캬라멜은 적당히 풍미가 있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싸구려 단맛도 아니었어요.

 

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무화과 수플레 케이크

딱히 왜 수플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화과가 혜자로운게 장점입니다.

다만 케이크 시트가 조금은 아쉬웠네요

저는 파티셰가 아니기에 그저 상대평가를 내릴 뿐 입니다.

 

 

2층 비스트로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가겠다며 올라온 2층

4시가 지난 시간이라 비스트로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도 나름 느낌이 좋습니다.

 

의자는 고급스럽지만 불편해 보입니다..(?)

 

어찌됐건 나무와 벽돌이 주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화장실 주변에 희안한 공간이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가족이 앉아서 수박 화채 해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공간입니다.

 

캠핑 사이트 같기도 합니다 ㅎㅎ

 

 

너무 감성을 파괴했나요?

어린이들이 많이 갈 것 같아서 그런지 이런 경고문이 있습니다.

 

경고문 하면

어릴 적 보던 스맥다운이 생각납니다.

 

"절대 집에서 따라하지 마시오"

 

 

바닥에서 뭐가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가는길에 비스트로 메뉴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여키도 커피를 파는데 업장이 정말 다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용인 수지구에 있는 타임투비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참 많았고 조용함을 기대했지만 상당히 수다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그 만큼 인기는 많다는 것이겠죠

 

서울 유명한 카페는 그저 맛을 기대하고 가는데

이런 외곽 카페는 늘 한적함을 기대하고 오지만 그 기대가 충족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을 날씨를 잘 즐기고 좋은 공간을 잘 즐기고 왔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좋은 공간이지만 재 방문을 해야할지는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요,

근처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괜찮은 곳 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장소 방문에 참고가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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