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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BBQ 치킨 추천 - 치킨의 정석, 황금 올리브 치킨 맛보기

by Warehaus 2021. 5. 23.

아침만 간단히 먹은 주말이라 뭔가 맛있는 메뉴가 먹고싶어 치킨을 생각해 냈습니다.

최애 치킨은 교촌 레드콤보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BBQ 황금올리브 치킨을 시켜봤습니다.

치킨을 자주먹지 않아서 정말 유명한 치킨임에도 처음 먹게되었네요.

이렇게 비닐에 쌓여서 배달이 왔습니다.

비닐을 뜯고나서 조금 놀란 부분이 하나 있다면.. 뼈를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봉투를 따로 준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비닐 손가락 장갑까지요..

손가락에 끼워 먹어보긴 했는데 치킨이 뜨거워 그냥 포크로 찍어 먹었습니다.

이제 패키지를 열고 치킨을 즐길 차례입니다.
사진이 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네요

저는 실제로도 그냥 그랬습니다.

사실 그냥 후라이드 시켜놓고 엄청난걸 기대하는게 이상한거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페리카나 후라이드가 괜찮았던 것 같네요.

생각보다 느끼했습니다.

저는 다시 교촌 레드콤보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나 BBQ에서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치킨이 앞으로 있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반 후라이드느낌이라 가격이 저렴하면 가끔 찾을 법 한데..
아쉽게도 가격조차 비쌌네요. 18,000 이었는데.. 

그리고 비닐이 너무 많아서 좀 환경적인 부분도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장갑이나 뼈 봉투가 이것저것 고객 편의를 생각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뼈 봉투를 비닐로 만들어 담아 버리는 거라면
아예 치킨봉투에 담아서 버릴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생각보다 맛에 만족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서 그런지 좋은얘기가 잘 안나오네요 ㅠ

아무튼... 
온전히 개인 취향이고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