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창고입니다.
세곡동 자곡동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팥이 맛있다는 홍팥집에 방문했습니다.
리앤파크 프라자에 주차하시면 되고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았어요.
주차 출/입구가 같아서 꽤나 까다로울 수 있으니 초보분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출입구 같은 것 뿐만아니라 엄청 좁아서 자세 다 잡고 들어가야해요~
그렇게 주차를하고 1층으로 올라가 홍팥집에 들어갔구요,
여자친구는 오늘 업무중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차분한 곳에서 얌전히 있고싶다네요..
그냥 오늘은 저도 조용히 있어야 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팥빙수를 먹으러갔는데 배가 좀 고파서 사진한장 남기지 못하고 마셔버렸네요.
사진은 없지만 아주 맛있고 만족스러웠다는 점...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밀탑빙수가 정말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 빙수보다는 좀 덜 단맛이라서 좋았어요.
빙수를 먹고나니 뭔가 아쉬운 나..
찐빵기에서 돌고있는 찐빵이 눈에 밟혀서 하나 구매했어요.
가격은 2500원. 한국적인 색으로 만든 찐빵들이 있지만 저는 기본에 충실한 하얀색을 샀습니다.
포장지에는 잘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매장에서 사먹는게 그래도 가장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뽀얀 호빵의 살결을 잠시 구경후 와구와구 먹느라 팥이 어떤지는 사진이 없습니다.
하 .. 뭐 이런 포스팅이 다 있나 싶으시겠죠? ㅠㅠ 저도 그래요..
그래도 느낌만 전달드리자면..
호빵반죽
반죽은 조금 무른계열의 호빵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장호덕손만두 호빵은 엄청 쫄깃한데 요기는 포슬포슬한 식감을 안겨줍니다.
팥
팥은 정말 달지않아요. 단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그렇다고 팥 알이 그득그득해서 완전 고전 팥 앙금 느낌은 아니고 건강한 팥앙금 맛을 어필하는 것 처럼 보였어요
총평
음.. 일단 팥은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호빵반죽이 아쉬웠어요
좀 더 쫄깃한 식감이었으면 했는데, 거의 술빵에 가까운 식감이었습니다.
음식이라는게 취향이 있어서 뭐가 정답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홍팥집은 기본은 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되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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