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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경기/여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사이먼에서의 득템 - 리복 premier2 운동화

by Warehaus 2022. 1. 4.

운동화를 샀다.
사실 조금은 충동구매인데

리복에서 너무나 파격세일을 해서 참지 못했다.

 

나도 나이가 조금은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리복이 그렇게 저품질의 스포츠 브랜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이키나 아디다스 대비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일단 2개이상 샀을 때 중복할인이 있었고, 그냥 정말 운동할때 막 신을만한 premier2 가 거의 3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구매한 제품을 조거 바지 2개, 운동화 그리고 맨투맨 티셔츠 였고 4 제품을 10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매장을 나오면서 엄청 잘 샀다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다.

 

구매한 제품 중에 신발이 정말 무난하고 괜찮은 것 같아서 간단히 기록을 남긴다.

 

신발 박스에 기재되어 있는 제품명은

RBK - PREMIER 2 로 기재되어 있으며, RBK 는 아마 Reebok 를 줄인 단어가 아닐까 싶다.

나는 275 사이즈를 구매했다. 베트남에서 생산 된 제품이다.

 

신발은 이렇게 생겼다. 정말 투박 to the max 이다.

너무 아저씨 감성인가 싶었는데, 이걸 신고 어디 데이트를 간다거나 할 생각은 1도 없다.

가끔 운동할 때 비싼 운동화 신기가 아까울 때가 있어서 그냥 마구잡이로 신기 좋은 신발을 고르다 보니 이 제품이 제격이었다. 

 

나는 가볍게 러닝이나 줄넘기를 즐기는데, 그런 용도에 너무나 잘 맞았다.

 

 

신으면 대충 이런모습이다. 뭐 특별한게 없지만 부족한 면도 없다고 생각한다.

 

신발 코 쪽에 있는 스카치 부분이 구린 느낌을 주지만 운동하는데 신는데 뭐 어떤가?

그리고 할인받아서 2만원 정도에 구매한 신발에 큰 기대를 거는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웬만한 나이키 살 돈이면 이거 5켤레는 사는데..

좀 국밥충 같은 얘기지만 그만큼 가성비가 뛰어나고 그렇다고 만듦새가 옛 스베누처럼 쓰레기 수준은 아닌 것에 확신이 있다.

 

근데 이거 사고나서 운동을 한번도 안간게 조금 함정이긴 하지만.. 날이 좀 따듯해 지면 적극적으로 신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