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고기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던 도중에 괜찮아 보이는 양갈비 집이 보여서 방문한 곳
"망포 일일양"
위치
위치는 망포역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으며, 땡이네 소곱창 옆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도를 참고하자.
지도에서 검색했을 때 여러 지점 ( ex 석촌호수 점 )이 나오는 걸 보면 체인점인 것 같다.
주차는 건물 뒷편에 주차하면 된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가 주차는 무난하게 했다.
테이블 안내와 양고기
우리는 예약은 따로 하지는 않았으며, 대기가 있는지 정도만 전화로 확인했었다.
대기가 있는지 정도만 확인 후 출발.
문을 들어서면 예약여부를 확인 후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QR체크는 모바일로 진행!
자리에앉으면 기본 소스와 앞접시를 놓아주신다.
그리고 깍두기와 고추, 기본 양념류들이 세팅된다. 유자청 같은게 있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었고 홀그레인머스타드 / 소금 / 와사비 위주로 먹었다.
협소한 공간임에도 자리가 10좌석 정도는 돼 보였다.
직원분은 총 3명이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프렌치렉은 주문자체가 불가했다..
게다가 우선 양갈비를 먹고 양고기를 시키려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다 떨어져서 못 먹었다 ;;
최종 주문은 양갈비 3개와 마늘밥 2개였다.
마늘밥을 시키면 김을 같이주는데, 이 김이 참 맛있었다.
마늘밥을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딱이다.
양갈비가 올라온다. 고기는 뭐 알아서 잘 구워주신다.
야채도 적절하게 잘 구워주시고 세팅도 해 주셔서 먹기가 편했던 것 같다.
음.. 일단 양고기 자체는 꽤나 맛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라무진에서 먹었었는데, 음.. 개인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나는 라무진 보다는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홀 자체가 너~~~무 어수선하다.
직원 한 분이 아직 익숙해 지지 않으셔서 계속 옆에서 도와주시는데 그게 손님입장에서는 조금 혼란스러웠 던 것 같다.
응대 자체가 나빴다기 보다는 ... 직원이 3명인데 그 좁은데서 세 분이 번갈아가면서 구워주시니까 뭔가.. 체계가 좀 없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나도 잘 모르고 하는 소리겠지만 ... 옆에서 도와주시되 테이블 자체는 한 분이 담당하시는게 맞지않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양갈비 2개를 시키고 나중에 1개를 더 시켰는데 언제 나온다는 응대도 없이 우리가 따로 물어보니 구워주시고..
음식은 맛있었는데 몇몇 부분이 참 아쉬웠던 것 같다 ㅠ.
그렇다고 서비스 자체가 문제가 있다거나 한게 아니다.
정말 친절하시고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챙겨주셔서 정말 맛있는 저녁이었다.
원래 양갈비 먹으면 4개까지도 먹는데 여기는 고기 양이 많은건지.. 밥이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잘 먹었다는 소리를 계속 하면서 집에 왔던 것 같다.
망포에는 참 맛있는 집들이 많은데,
너무 회식분위기가 아닌 음식을 먹고싶은 사람 들에게
일일양 방문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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