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여자친구 선물을 알아보다가 아이폰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뭐.. 좀 뜬금없는 소비이기는 했지만 요즘 부족한 나의 소비욕을 여자친구 선물로 대신 채우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무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11번가, 쿠팡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주말에 여행을 가면서 새 폰으로 사진을 찍고싶은 마음에 배송이 빠른 쿠팡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
다음날 배송보장이라니.. 게다가 요즘같은 택배 파업 시즌에 이만한 구매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문을 하고 배송 중 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한 상태로 기다렸는데...
쿠팡 확정일자가 지남에도 불구하고 배송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것이다!
뚜둥...
밤에는 오겠지.. 다음날 아침에는 오겠지.. 라는 낙관론을 펼쳤지만 여행날짜는 다가오고..
더 이상 참지 못했던 나는 (여기까지도 오래 참았지.. ) 고객센터 전화를 건다.
전화를 거니 죄송하다를 남발..
나도 고객센터에서 일을 해 봤지만 정말 내 잘못이 아닌데 회사를 대신해 죄송하다고 하는거 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블랙컨슈머가 참 무섭다.
아무튼.. 고객센터에서도 내가 확인한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았고,
서울 HUB에서 집하 상태에서 추가확인이 불가능한 상태 였다.
그래서 내가 받은 가이드는 주문을 취소해 드리겠다. 재 주문을 하면 내일 올테니 다시 주문을 해 달라는 가이드..
(아이폰은 고가 상품이라서 고객센터에서 다시 주문하기가 불가했다.)
나는 재차 질문했다.
이번에도 이렇게 배송이 안되는데 .. 그러면 다음에는 어떻게 보장을 할 수 있나요?
직원 왈
별도로 고객님 배송 건에 대해서 Tracking 예정입니다.
음..
사실 그렇게 믿음이 가지 않아서 더 추궁을 하고 싶었지만...
사람 한번 믿어 보기로 했다.
그래.. 기회는 줘야지..
그래서 다시 주문했고 잘 받았다.
하루만에 잘 오더라..
근데 이전 제품은 왜 안왔는지 도통 알 수 가 없다 ㅠㅠ
결론
쿠팡에서 도작 보장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아무리 빠르다지만 정말 중요한 물건이라면.. 조금은 여유를 두고 주문을 하자.
아쉬운 부분은 보장일이 지났음에도 배송완료가 되지 않는 건에 대해서는 별도로 확인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진행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이게 사실 아쉽다.
다른 대처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할만큼은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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