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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휴마시스 자가진단키트 사용방법 및 후기 - 출근 전 테스트

by Warehaus 2022. 2. 2.


회사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보급(?) 해 줘서 사용해 본 후기를 남긴다.

최근 휴마시스 주가가 폭등했는데 이런 수요가 있을줄이야..

명절 이후 확산세가 걱정되었는지 업무 복귀 전 검사를 반드시 진행 해 달라는 회사의 권고를 받아 나도 한번 검사를 진행해 봤다.


일단 패키지를 열면 설명서가 나오는데, 친절하게도 qr코드를 찍으면 사이트까지 안내해 준다.

구성품으로는 면봉, 추출튜브, 멀티캡, 검사키트가 있으며 설명서 자체가 워낙 쉽게 작성되어 있어서 따라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면봉을 대체 어디까지 찔러야 하나 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명확한 설명이 없는데 근래 공익광고에 따르면 1~2 cm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처음 면봉을 잡을 때 적당한 길이로 잡아서 넣으면 될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pcr검사를 2번정도 했었는데 그때의 느낌를 살려서 찔러보았다. (코가 약간 시큰한 느낌)

그리고 검체를 추출튜브에 넣어서 돌리고 면봉은 버린다.

캡으로 튜브를 덮은뒤 매뉴얼처럼 반대편으로 진단키트에 떨어트려 준다.

그리고 15분 ...


15분이 채 안되어서 C 부문에 적색선이 표시된다. 이제 T라인을 기다릴 차례 ..

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음성으로 결과를 유지하는 걸 확인했다.

음..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회사 출근 전날에 한번 더 해 볼 예정인데 요새 확진자가 정말 너무너무많아서 스스로 확인하기가 두렵긴 한 것 같다.

걸리면 어쩔 수 없지 라는 마음이 들다가도...
피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인 것은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나보다.

휴마시스 진단키트의 정확도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집에서 결과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앞으로 이 코로나 시국을 벗어나는 시점을 한걸음 앞 당기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지금까지 휴마시스 코로나 19 자가진단키트 사용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