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월동에 있는 보물촌 꺼먹돼지 화성점에서
돼지고기로 저녁식사를 했다.
보물촌 꺼먹돼지
031-267-1787
경기 화성시 반월남길 23-6
11:30 ~ 22:00
저녁식사를 예약하고 보물촌에 오니
이렇게 자리를 셋팅 해 주셨다.
특별할게 없는 기본셋팅
야채가 많아서 좋았는데
쌈장과 소금을 여럿이 나눠먹어야 해서 이 점은 굉장히 아쉬웠다.
근데 또 달라그런다고 안주는건 아니다.
저 하얀색 묵같은 것은 돼지 연골같은걸 눌러서 만든거라고 하는데
한천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좀 사골맛이 나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
우리 테이블은 오겹살과 목살을 시켰다.
두툼한 고기가 침샘을 자극한다.
때깔이 참 좋다.
보물촌 꺼먹돼지는 직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셨다.
요새 구워주는 가게들 고기가격이 상당한데
이곳은 나름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
뭐.. 가격이 이런건 조금 동떨어진 위치도 한몫 하는 것 같다.
흠.. 고기를 구워주셨는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렇게 길죽하게 잘라주신 다는 점이다.
다소... 적응이 잘 안되는데 남자들 끼리라서 그냥저냥 다 먹기는 했다.
고기자체의 비주얼은 참 좋았는데 굽고나니 좀 아쉬운?
그리고 음.. 종이호일 위에서 구워서 그런지
좀 바삭한 느낌이 덜하고
음..
자꾸 음.. 을 반복하게 되는데
뭔가 좀 많이 아쉬웠다.
고기는 좋아보였는데...
주변 환경이 조금 아쉽다랄까..
불판 온도를 다 재고 굽는 (퍼포먼스일지도 모르지만) 돼지고기 전문점 대비
너무 평범한 맛이었다.
사실 집에서 구워먹는게 더 맛있을 정도..
이날 손님이 무척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여기저기 회식을 많이하는 걸 보면 이정도 큰 가게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아쉽지만 위치나 맛 부분에 있어서 재방문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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