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신사에서 만났다.
장소는 은화계.
은화계
0507-1486-0004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2
17:00~22:50
영업시간이 생각보다 짧고
대기가 있는 편이다. 방문 전 이 부분은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 신당에서 우육미에 가면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정도로 생각했던 곳인데
신사에도 최근에 생겼다고 한다.
우리는 7시에 방문했고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그렇게 입장하자마자 이것저것 시켰다.
가장 먼저나온 소금숯불닭갈비
음.. 소금 숯불닭갈비는 소스를 듬뿍 찍어먹었는데, 사실 그냥 그랬다.
뭐 특별한게 있나? 라는 생각이 ..
그 다음은 중화 닭 날개구이
요놈 매콤한게 매력이 있다. 다만 양이 ... 창렬할뿐
굳이 이걸 13,000원을 주고 사먹어야 하나 싶다.
그리고 나온 양념숯불닭갈비
음.. 아무래도 내 입맛에는 소금 보다는 양념 숯불닭갈비가 훨씬 맛있었다.
다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다음에 오게되면 소금은 스킵할듯.
근데 흠.. 이 사진이 딱 나오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숯검댕이가 한가득이다. 채소는 타서 나와도 괜찮겠지만 고기를 이렇게 새까맣게 태워서 먹는게 맞나 싶다.
이것 또한 감성인가?
마지막으로 옆 테이블에서 먹는게 맛있어 보여서 시킨 볶음밥.
통 들깨가 가득하다.
오돌토돌하게 씹히는 맛이 매력적이었다.
신당은 좀 나으려나?
서비스나 맛, 가격 측면에서 그닥? 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게 만드는 은화계
맛있다고 하는 분들은 아마 숯불 닭갈비 경험이 좀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인테리어가 좀 힙한느낌은 있는데.. 편하게 식사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직원은 너무 부족해서 바쁘고 게다가 웨이팅까지
그리고 이런 맛집은 도통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정도도 아닌 맛의 애매함..
친구들과 정말 즐거운 저녁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다시 가자고 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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