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미친듯이 당겼습니다.
동네 마트로 가봅니다.
콘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 팔고있습니다.
편의점 중독자인 저로서는
너무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여집니다.
다이어트는 인생과업이니
칼로리 정도는 잠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개 합하면 대충 500칼로리
한두시간 뜀박질이면 사라질 녀석들입니다.
먹고싶어 죽겠는데
칼로리가 무슨소용인가 싶습니다.
집에 들고왔으니 이제 언박싱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슈퍼콘..
개인적으로 슈퍼콘의 패키징(?) 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돌려까기가 한번에 성공한 적이 없는데 슈퍼콘만 이러는걸 보면 분명 이 종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장지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를 단 맛으로 해소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초코맛이고 특별함은 없습니다.
마트 아이스크림 중 초코맛의 일등은
초코퍼지입니다.
뭐 하겐다즈, 끌레도르도 마트에서 팔기는 하지만
이런건 고오급 아이스크림이니
논 외로 치겠습니다.
이제 부라보콘을 벗겨보겠습니다.
보십시요
이 깔끔한 벗겨짐을
먹지도 않았는데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깔끔하게 뚜따를 마치고 먹어버립니다.
아.
오랜만에 먹는 부라보콘 맛이 참으로다가 좋습니다.
사실 아이스크림 콘 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월드콘, 부라보콘, 구구 콘 입니다.
그 이후 많은 아이스크림들이 나왔지만 아직 이 3대 아이스크림을 이길만한 녀석을 찾지 못했습니다.
옛 선조들은 콘 아이스크림 만큼은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초코랑 바닐라 맛을 비교하는게 어딨냐고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맛은 다르지만 일단 유지방이 많은 부라보콘이 더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해태는 홈런볼, 오예스, 부라보콘 등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참 많은데
어쩌다 경영진을 잘못 만나 산산조각이 났는지 참으로 아쉽습니다.
빙그레는 해태를 인수해놓고 왜 포장은 저따우인지
이해를 하기가 조금은 어렵습니다.
갠적으러 슈퍼콘은 쿠앤크가 그나마 먹을만 한것같습니다.
프렌치바닐라 먹을 생각이시걸랑 부라보콘을 집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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